남포동 국제통닭 배달음식 맛있네

 

'국제통닭'
치킨 배달음식

 

 

 

 부산 남포동 국제시장에 가면 항상 줄을 서 있는 통닭집? 치킨집이 몇 군데 있어요. 그 중에서 국제통닭이라는 곳도 줄을 길게 서 있어 치킨을 좋아하는 저는 시간에 쫒겨서 아직 먹지 못했었는데요. 국제통닭이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곳곳에 지점을 오픈하고 있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 지점이 생기면서 맛보고 싶었던 치킨을 배달시켜 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맛이 있을까요? ^^

 

 리뷰를 하기 전에 국제통닭 홈페이지를 한번 들여다 보아야 겠어요. ㅎㅎㅎ

 큰 글씨로 '국제시장 가마솥치킨 국.제.통.닭' 이라고 나와있네요. 가마솥 치킨하면 저는 그 동안 노랑통닭이 떠오르는 이미지인데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먹어 보겠습니다~

 

 저는 기본 후라이드를 아이들과 함께 먹기 위해서 순살로 시키고, 어른들과 식사를 위해 '닭도리탕'도 함께 시켜보았습니다. 한번에 두마리를 시키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오늘은 치킨집에 거금을 들였군요. ㅎㅎㅎ

 순살 비쥬얼 입니다. 이 접시에 다 담기지 않아서 배달온 포장봉지에 남아 있습니다. 양을 보지 마시고 비쥬얼만 보세요~  딱 가마솥에서 튀겨진 치킨이네요. 껍질도 바-삭하게 튀겨져 있구요. 감자튀김도 조금씩 보이네요. 

 저 감자튀김들은 아이들이 쏙-쏙 빼먹었어요. 저는 가마솥 치킨이 입에 맞는 것 같습니다. 식감은 노랑통닭 후라이드와 비슷해요. 둘다 가마솥에서 튀겨서 그렇겠죠? 맛은 조금 다른데요. 노랑통닭 쪽이 카레맛이 조금 더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국제통닭도 카레맛이 풍기고 전반적으로 비슷한 맛입니다. 여튼 맛있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맛있게~ 닭가슴살만 남는 뼈있는 치킨이 아니라 모두 골고루 잘 먹었습니다. 

 

 

가마솥 통닭

 

양 많~이 넣었어요 스티커가 붙어 있어요. 양은 항상 많았으면 좋겠어요.

 

 

양 많이 넣었어요

 

 아이들을 통닭과 식사로 배부르게 만들어 준후 어른들의 식사를 시작합니다. 

 부모님까지 네명이서 맛있게 '닭도리탕'을 다시 끓여 봅니다. 배달 도착했을 때는 용기가 너무 뜨거울 정도로 막 끓여서 배달해 주셨더라구요. 

 당면, 파, 버섯까지 따로 포장되어 와서 모두 넣고 다시 한번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저는 당면이 익을때까지 끓여서 식탁으로 옮긴다음 식사를 했는데요. 국물의 양이 넉넉해서 식탁에 버너를 두고 끓여가면서 드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가게에 가면 버너에 올려주시는 형태로 제공이 되니 조금씩 졸여가면서 먹을 수 있게 넉넉한 국물의 양입니다. 어른 네명이에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매콤한 음식이 생각날 때 이번 겨울에 자주 시켜먹을 것만 같아요. ㅎㅎㅎ

 

 사진이 하나 밖에 없어서 아쉽네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장 가져와서 붙여 놓아야 겠군요.

 

 실제 비쥬얼이랑은 많이 다르지만, 참고하세요~ Bye. 

 

 

국제통닭 홈페이지. 닭도리탕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