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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주와 육회 제육볶음

우리집 식탁

by 자유지준 2020. 8. 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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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육회와 막걸리

 

 

이번 여름은 비가 정말 많이 오네요ㅠ 어서어서 비가 그치길 바라면서 비 올 때 먹었던 메뉴를 공개합니다. 비오니 밖에도 나갈 수없고 집에 모여서 많이 먹게 되네요. 이건 동생네 집에서 급 모여 막걸리 먹은 날입니다. 

 

 

 

 

 

매운 제육볶음과 육회 그리고 군항주입니다. 간결한 상차림이었지만 맛있었어요. 

제육은 쌈에 싸서~ 육회는 그냥도 먹고 밥위에 고추냉이 올려 먹으니 그것도 별미였네요. 육회 먹다가 한번 해 드세요

 

 

 

 

 

빨간 제육볶음

 이날은 그냥 매운 양념고기를 먹고 싶었어요. 보통은 생고기를 즐기는 편이고, 애들과 식사하다 보니 간장 제육만 자주 먹게 되거든요. 빨간 고기 너무 오랜만이었네요. 양념육을 따로 팔지 않아 정육점에서 앞다리살을 사서 즉석 양념을 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레시피는.... 너무 급하게 막 때려 넣어.. 없네요..ㅋㅋ 제육볶음은 특히 마지막에 토치로 불맛!! 요게 포인트였습니다.  불맛이 확실히 고기 맛을 올려주었어요. 야외에 연탄구이 맛!! 사실 새마을식당 배달시켜 먹을까 하다가 해 먹은 거였어요. 그 맛이 조금이나마 재연되어 기뻤네요. 

 

 

 

 

육회 

 

 동생네 동네 정육점에는 육회를 따로 판매하더라고요. 고기 사러 간 김에 만원치 포장해 왔습니다. 즉석에서 바로 썰어주시는데 맛이 와~~~ 대박. 양념도 챙겨주셔서 노른자 하나 추가하니 멋진 요리가 되었습니다. 육회를 저렴하게 집에서 먹으니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요. 다만, 육회 고기가 없는 날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정육점은 따로 링크해 놓을게요. 진해 자은 3 지구 올라가는 길에 위치해있었어요. 

 

https://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746516515

 

네이버 지도

동서남북정육점

map.naver.com

 

 

진해 군항주

 

진해 군항주는 밥알이 동동 떠 있는 게 특징이었습니다. 맛도 좀 진하고 강한 느낌? 사이다를 타 먹어야 하나 할 정도의 막걸리 본연의 맛이 확실히 났어요. 요즘 탄산이 많거나 부드러운 그런 시중의 막걸리가 아니라 양조장에서 내린 로컬 막걸리 맛을 내고 있어요. 이런 거 좋아하시면 진해 군항주 추천합니다. 그 주전자에 나오는 그런 동동주 원하시면 이거 추천드려요. 근데 좀 세요~~ 막걸리는 훅갑니다요. 조심하세요,ㅋㅋㅋ

 

 

오늘도 비가 오고있네요. 태풍이 온다하니 좀 걱정입니다. 다들 안전에 신경쓰시고 비오는날 집에서 막걸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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