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바운스 대여 / 콩나물키우기와 함께 하는 가정 보육

요즈음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육아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넘쳐 날 것 같아요.

 

저희 집도 어린 자녀가 둘이나 있어 쉽지가 않습니다. 

 

두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거든요. ㅎㅎㅎㅎ 에너지가 넘치고 지치질 않아요. ㅠ

 

아침부터 저녁까지 쉼 없이 놀 체력이 저는 부족하네요. ㅋㅋㅋ

 

특히나 삼시세끼에 아침간식, 오후간식 요구사항이 너무 많네요 ㅠ

 

다들 식비 많이 든다더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먹습니다.ㅋㅋㅋㅋ 

 

거기다 마트에 장보러 못가니 매일 쿠팡, 쿠팡프레쉬 택배 박스가 어마무시

 

그래도 이렇게 바로바로 담날 오는 쿠팡 사랑합니다.

 

이마트나 롯데마트 주변에 큰마트들도 기본 4일이상 지나야 배달 되더라구요

 

애들은 어마어마하게 먹고 장보러 가기 힘드니 쿠팡이 힘이 되네요

 

택배 기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우리집 아이들은 3살 6살 남자아이 입니다. 

 

솔직히 다른 남자아이들에 비해서는 조용히 앉아서 노는 것도 좋아하고

 

얌전한 편이예요 ~ 그래도...아들은 아들입니다 

 

밖에 못 나가고 몸으로 못놀아 짜증이 스믈스믈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에어바운스를 대여했어요.....ㄷㄷ

 

확실히 오래오래 놀지는 않으나 하고 나면 짜증내는게 줄어요 

 

친구랑 놀고 싶어하는 6세랑 마냥 좋은 3세 입니다  

 

세살 차이라 체격이나 노는게 차이나서 에어바운스 할 때도 

 

같이 놀기는 좀 어렵네요 .

 

 

 

 

아, 또 콩나물 키우기 !! 이거 적극 추천합니다 

 

물만 주면 콩나물이 시간이 지날 때 마다 진짜 쑥쑥 자라요 

 

매일 콩나물아, 물 많이 먹어 조금 있다봐~

인사도 하고 

 

물도 주고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요 ~~ 

 

콩나물 콩만 준비되면 집에 있는 채반으로 충분히 자라요 

 

또또 저희 애들은 콩나물을 워낙 좋아해서 반찬 활용도도 높네요 

 

제가 이 콩나물로 무슨 반찬 만들까 물었더니 

 

큰애왈 " 엄마, 콩나물한테 그런얘기 하지마, 속상해서 안자라고 싶잖아 ~ " 

 

어쩜 오늘도 아이한테 배우네요 

 

 

 

 

매일 하루하루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도 

 

힘들어 짜증이 막 나기도 하고 나도 답답하고 

 

코로나는 정말 ... 나에게 ... 많은 감정을 경험하게 하네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단은 삼시세끼 밥은 잘 먹이기, 간식 잘 챙기기,  아이들과 놀아주기 

 

노력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  

 

 

 

다들 가정보육 힘드시죠, ?ㅡㅜ 오늘 우연히 어떤 엄마의 글을 봤는데..

 

힘들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찾을 날이 얼마나 더 있을까 싶다고 ...

 

그 생각 하니 오늘도 즐겁게 같이 잘 보내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 

 

다들 힘내시고 우리 오늘도 즐겁게 화 조금내고 ㅋㅋㅋㅋㅋ 잘 지내봐요 ~~